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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


제도?? 그리는 것..

다른 것이 있나 싶은데 문제는 나만 보는 그림을 그리자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그린 도면을 보고 이해를 해야 내가 원하는 제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다.

자신이 그린 도면을 내가 아는 사람이 안다고 해도 만약 다른 사람으로 대체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 사람에게 자신의 도면을 또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내가 그린 도면을 알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해답은 규정, 규칙에 있다.

그림 즉, 도면을 그리는 방법과 읽는 방법을 규정한다면, 그리고 그 규정이 어디서나 통용된다면 내가 그린 도면을 어떤 사람이 보아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규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선의 형태에 따라서 실선, 파선(점선), 일점 쇄선, 이점 쇄선이 있다.


그리고 굵기에 따라서 가는선, 굵은선, 아주 굵은선 으로 나눈다.

여기서 가는 선은 중심선, 치수선, 치수 보조선, 해칭선, 지시선, 절단선 등에 사용되며

굵은선외형선에 주로 사용된다.

아주 굵은선은 특수 지정선에 만 사용되어 사용빈도가 낮은 편이다.


만약 선이 겹칠 때에는 그 선의 우선 순위가 있다. 즉 먼저 표현해야될 선이 있는 것이다.

겹칠 때 표현해야할 선은 겹쳐있는 선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선이 된다.

그것을 알아보자면

그 첫째로 외형선, 숨은선, 절단선, 중심선, 무게중심선, 치수보조선의 순서로 그 중요도를 정할 수 있다.


외형선 > 숨은선 > 절단선 > 중신선 > 무게중심선 > 치수보조선


그리고 문자의 크기나 규격등도 정의되어 있는데 그것을 살펴보자면

문자높이, 문자폭, 문자기울기에 따라서 정의되며 용도에 따라서 문자의 규격을 달리 정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KS 규정 문자 규격을 살펴보자면

2.24,  3.15,  4.5  6.3,  9,  12.5,  18 (mm)로 7종류가 규정되어 있으며


용도별 문자의 크기를 보자면

공차 문자 : 2.24 ~ 4.5

치수 문자 : 3.15 ~ 6.3

부품 번호 : 6.3 ~ 12.5

도면 번호 : 9 ~ 12.5

도면 명 : 9 ~ 18

로 그 규정이 정의 되어 있다.


이 규정은 KS 규정이므로 만약 다른 회사의 내규나 국제규정은 다를 수 있다.

이런 정의되어 있는 규정에 따라서 도면을 완성시키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면의 크기는 어떻게 직접적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일까?


사실 도면을 그리고 치수를 기입하기 위해서 도면을 실제와 크기, 또는 실제와는 다르게 작게,

또는 그 크기가 딱 맞아서 실제와 같이 도면을 그릴 수 있다. 바로 이런 것을 척도라고 하며

실제보다 작게 그리는 것을 축척

실제보다 크게 그리는 것을 배척

살제와 같게 그리는 것을 실척

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이해를 했다면 다음은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바로 도면을 보고 어떤 물체인가를 인지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도면을 보고 문체의 형상을 싶게 이해하도록 그리는 것 또한 중요한 작업이 되겠다.


한 물체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정면도, 평면도, 측면도, 저면도, 배면도로 나뉘며, 측면도는 좌측면도, 우측면도로 또 다시 나뉘게 된다.

이렇게 보는 방법에 따라서 도면을 그리는 방법 또한 중요하게 된다.


만약 도면을 설명하기 위해서 정면도만 필요하다면 정면도만 그리면 되지만, 정면도만으로 도면을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을 경우에는 다른 면을 보고 그린 도면을 첨부하여 그려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첨부되는 도면은 거의 참고도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도면에서 색상에도 의미가 있다. 도면에 선이 많아 복잡해 보일 때는 선의 색상을 다르게 지정하면 좀 더 쉽게 선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선의 색상을 다르게 지정한 경우에는 선의 색상을 그대로 출력할 수 있지만 선의 색상에 따라 굵기를 다르게 지정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선의 색상을 지정할 때는 선의 굵기를 고려하여 지정하는 것이 좋다.


어찌되었든 내가 설계하는 물건에 대해서 그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이 글의 핵심인 것이다.


- 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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